'풍문으로들었소' [27회 예고] 이준, 가족 버리고 고아성 선택

2015-05-25 21:18

[사진='풍문으로 들었소'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풍문으로들었소' 예고가 공개됐다.

25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들었소' 예고에서는 한인상(이준)이 서봄(고아성)과 이혼하지 않기 위해 자신의 상속 재산과 부모 한정호(유준상) 최연희(유호정)를 저버리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한인상은 이혼 결심 후 서봄을 찾아가 "단 한 순간도 너 사랑 안 한 적 없어. 네가 나한테 한 번만 희생해 줘"라며 부탁했고 이에 서봄은 차가운 모습으로 뒤돌아섰다.

뒤돌아 가는 서봄의 뒷모습에 한인상은 "좀 해줘. 진짜 못 살겠어"라고 애원했다.

이어 한인상은 서봄과 다시 재회했던 순간처럼 한강에 몸을 던졌고 이를 알게 된 서봄은 "너 돌았냐"고 다그친다. 이에 한인상은 "나보러 오라며. 그래서 왔잖아. 빈손으로"라고 말하며 서봄과 헤어지지 않기 위해 가족과 상속 재산을 버렸음을 알렸다.

하지만 서봄 삼촌 서철식(전선착)이 "조심해라. 인상이 아버지란 양반이"라고 말끝을 흐렸고 이에 서봄이 "이런 거 다 함정이다"라고 흥분하는 모습이 그려져 한정호 서봄의 전면전이 다시 한 번 이뤄질 것을 예상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