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손수현ㆍ이해준 감독, 결별 인정 “관계 소원해져…”

2015-05-25 11:42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손수현과 이해준 감독이 결별했다.

25일 아주경제는 복수의 연예계 관계자를 통해 손수현, 이해준 커플의 결별 사실을 확인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손수현과 이해준은 바쁜 스케줄 등을 이유로 관계가 소원해져 결별을 선택, 영화계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

같은 날 손수현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꽃 관계자는 “손수현과 이해준 커플이 헤어진 것이 맞다”며 “각자 바쁜 일정 등을 소화하다 보니 관계에 소원해진 것 같다. 조심스럽게 사랑을 시작한 만큼, 이렇게 결별 소식을 전하게 된 것이 안타깝다. 두 사람은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손수현은 전소민과 함께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택시’ 녹화를 마쳤다. 열애를 공식 인정한 두 배우의 출연이었던 만큼, 손수현의 이해준 감독에 대한 언급이 빠질 수 없는 상황.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촬영 당시에는 손수현과 이해준이 사귀던 사이였다. (택시) 방송을 앞두고 결별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스럽다”며 “‘택시’ 제작진들과 의논한 결과 방송을 전부 편집할 수는 없기에 (이해준 감독 관련) 몇몇 인터뷰 장면은 방송될 것 같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더했다.

한편 손수현은 지난 2013년 뮤직비디오 ‘대성-우타우타이노발라드’를 통해 데뷔, 2014년 영화 ‘신촌좀비만화’, ‘오피스’, ‘테이크아웃’, 드라마 ‘블러드’, ‘실종느와르 M’에 출연했다.

이해준 감독은 2006년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로 데뷔, ‘김씨 표류기’, ‘나의 독재자’ 등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