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제1회 어린이 글짓기 대회’수상작 발표

2015-05-23 20:18
민윤서 봉명초 5학년 한국조폐공사 사장상 선정

[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는 지난 5일 제93회 어린이날 화폐박물관에서 열린 ‘제1회 어린이 희망 글짓기 대회’의 수상작을 화폐박물관 홈페이지(museum.komsco.com)에 발표했다.

이번 글짓기 대회는 ‘일상생활 속 돈(화폐)’에 관련된 주제로 펼쳐졌으며 대전지역뿐만 아니라 서울, 성남 등 전국의 어린이 171명이 참가했다.

수상 작품들은 1차 예심, 2차 본심, 3차 종심까지 총 3차에 걸쳐 한국조폐공사 사장상 1편, 대전시 교육감상 1편, 장려상 7편이 선정됐다.

한국조폐공사 사장상은 봉명초등학교 5학년 민윤서 어린이의 산문으로, 500원짜리 동전과 관련한 동생과의 소소한 사랑을 확인하는 내용의 ‘오백원짜리 내 동생’이 선정됐다,

대전시 교육감상은 전민초등학교 1학년 이선행 어린이의 운문 ‘내 저금통 양양이’가 선정됐다.
 

[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


산문부문 장려상에는 운봉초 2학년 김이석 학생의 ‘할아버지의 지폐’와 직지초 3학년 사예령 학생의 ‘10원아 미안해’, 지족초 5학년 송규민 학생의 ‘내 사랑 용돈 기입장’, 한밭초 6학년 이고은 학생의 ‘돼지 저금통’이, 운문부문 장려상에는 지족초 2학년 정준식 학생의 ‘동전은 신기하다’와 법동초 3학년 박시은 학생의 ‘몰래 쓴 용돈’, 성모초 4학년 이호준 학생의 ‘돌고 도는 돈’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도서상품권과 여름방학 기간 중 화폐본부(경북 경산시 소재)를 견학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선정된 작품은 한국조폐공사 사보(화폐와 행복)와 화폐박물관 홈페이지(museum.komsco.com)에도 게시 될 예정이다.

김화동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우열을 가르기 어려운 작품들 속에서 선정된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학생들도 자신의 능력을 갈고 닦아 앞으로 더 멋진 글을 쓸 수 있는 인재로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