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컴백, 이하늬 “언니는 경상도 사나이다”
2015-05-22 18:09
김태희가 지난 2010년 9월 방송된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했을 때 이하늬와 오정연이 몰래온 손님으로 방문했다. 세 사람은 서울대학교 동문으로 학창시절 스키부에서 함께 활동했다고 밝혔다.
이날 배우 김성수가 “김태희 소개해달라고 하는 남자 없었냐”고 묻자 이하늬는 “남자가 물도 한 열 번 주면 관심이 있는건데 눈치 못 챈다”라면서 “매 번 ‘고맙습니다’라고 말해 남자가 지친다”고 답변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하늬는 “김태희가 울산 출신인데 경상도 사나이 느낌이다”라면서 “멀리서 보면 시기할 수 있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미워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태희가 출연한다고 밝힌 ‘용팔이’는 의사가 됐지만 신장투석을 받아야 하는 여동생 때문에 빚에 허덕이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8월 방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