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 전남 담양군 민선6기 제2차 뉴-담양플랜을 견인할 뉴-담양비전위원회(위원장 김병완)가 12대 혁신과제를 발굴 제시하고 담양모델 창조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뉴비전위원회 주관 전체회의를 열고, ‘농촌혁신 담양모델 마스터플랜’ 확정에 따른 12대 혁신과제 실행을 위한 세부실행계획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김병완 위원장은 ‘농촌혁신 담양모델 마스터플랜’ 작성 배경과 그동안의 추진경과를 설명한 후, 관련부서를 통해 12대 혁신과제 세부실행계획 보고 받고 유기적 협력, 주민참여 창구를 마련할 것 등 다양한 의견을 주문했다.

뉴-담양 비전위원회는 탄력적이고 역동적인 운영을 위해 과업을 중심으로 혁신 T/F 형태로 4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3월까지 수차례의 T/F 전체회의와 분과별 회의, 현장답사 등을 통해 담양다움을 브랜드로 한 ‘농촌혁신 담양모델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

담양식 혁신모델 창조를 위해 자치기반과 경제기반, 사회기반, 생태기반 등 4개 혁신부문으로 구분했다.

‘주민과 함께하는 군정혁신 정책박람회’, ‘대나무산업의 지역혁신 플랫폼조성’, ‘주민주도적 문화·교육·복지공동체 구현’, ‘친환경 자원순환 녹색농업기반 구축’을 포함한 12대 핵심과제를 발굴 제시한바 있다.

 각 핵심과제별로 뉴-담양비전위원회 위원과 부서 담당자, 지역주민으로 ‘농촌혁신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현장중심 혁신활동을 지속적으로 실행해 나갈 방침이다.

최형식 군수는 "농촌혁신 담양모델을 창조함에 있어 12대 혁신과제에 대한 활발한 논의와 자문을 통해 혁신적인 담양 모델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