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UN ISDR 가입 완료
2015-05-22 14:54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급변하는 기후변화와 재난재해에 신속 대처하기 위해 UN ISDR(국제연합 재해경감전략기구)이 주관하는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에 가입하기로 해 주목된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UN ISDR 캠페인’은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와 이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재난·재해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자 세계 각국 도시가 방재기술·정보를 공유, 이를 통해 재해에 강한 도시,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한 지자체 단위의 운동이다.
시는 이미 지난 7일 가입 신청을 했고, 제네바에 있는 UN ISDR의 적격심사를 거쳐 15일 최종 캠페인 승인을 받았다.
아울러 UN ISDR이 추진하는 캠페인, 재해위험 경감 계획을 시행할 뿐만 아니라 세계 각 도시와 방재기술 및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한편 양 시장은 “이번 캠페인 가입을 계기로 재난대비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 뿐 아니라 세계가 인정하는 재해에 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