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충남지역 농ㆍ수산품 명품화 지원 나서

2015-05-22 13:48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한화그룹은 22일 문을 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충남창조센터)를 통해 충남 지역경제의 주축인 농·림·축·수산업의 명품화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충남창조센터는 농∙림∙축∙수산업 비중이 높은 충청남도 지역의 산업특성을 감안해 지역 특산물에 대해 품질 및 디자인 개선, 브랜드 이미지 형성, 판로 개척을 통해 고부가가치화 작업을 지원한다.

또 농어촌지역 체험형관광상품을 연계하는 이른바 6차산업을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한화는 특히 명품화 대상에 충남뿐 아니라 전남, 전북 센터에서 엄선한 농수산품도 포함할 계획이다.

각 지역 창조센터 사이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충남창조센터에는 '명품 농수산품 라이브러리'가 구축되며, 한화갤러리아 마케팅팀, 문화창조융합센터, 지역 대학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이 나서 농수산품에 독창적인 스토리를 발굴ㆍ부여하게 된다.

디자인 개선을 위해서는 센터의 패키지 시제품 제작설비를 활용해 갤러리아의 디자인 전문가가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렇게 명품화된 제품은 이후 천안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 식품관에 조성된 '아름드리 by 충남창조센터' 코너에서 판매된다.

아름드리 코너에는 현재 총 20개 업체이 73여개 상품이 출격 준비를 마친 상태다.

상품군은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