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희망2015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 개최
2015-05-21 15:59
-경남지역 나눔문화를 이끌어가는 희망 전도사들 한자리에
이날 포상식에는 최구식 경상남도 서부부지사, 조우성 경상남도의회 부의장, 한철수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만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 등 기관·단체장과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뜻깊은 나눔에 보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희망2015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에서 경남지역의 이웃사랑 나눔활동을 함께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구현을 위해 힘쓴 기업, 개인, 단체 및 성금모금에 크게 기여한 시군공무원 등 총69명에게 각각 도지사표창과 모금회장상을 수여하고 격려하였다.
도지사표창은 기업 및 단체 기부자로 ㈜예건종합건설, ㈜한국항공우주산업, 창녕군양파즙가공협의회, 안의교회, ㈜대우조선해양과 개인기부자로 이동구(삼성중공업), 조경선(보덕의원), 김춘근(하동군수협) 등 15명이 수상을 했으며, 모금회장상은 경남전기 등 13개 기업 및 단체 기부자와 정승원(㈜케이오티) 등 41명의 개인 기부자가 수상을 했다.
또한, 민관이 협력하여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이웃사랑 최우수 시군(사천시, 거창군)과 우수 시군(진주시, 의령군)에 대한 표창도 전수되었다.
최구식 정무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십시일반 모금운동에 흔쾌히 참여한 기업과 도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나눔과 베품, 봉사의 정신이 우리 사회에 더욱 활발해져서 저소득층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우는 따뜻하고 살기 좋은 경남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철수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지난해 경기가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과 정성을 보내주시는 기부자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며, 보내주신 고귀한 성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적재적소에 배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회복지에 관한 국민의 이해와 참여를 촉진하고 모금된 재원을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관리·운용함으로써 사회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지난해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도내에서 사랑의 열매 모금 활동 등으로 146억 원을 모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