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0회 바다의 날' 행사 29일 개최

2015-05-21 15:36
해양산업발전 유공자 표창
바다환경 보전활동 등 실시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 차원의 ‘제20회 바다의 날 행사’가 오는 29일 오전 10시, 제주시 이호테우해변에서 열린다.

‘바다의 날’은 21세기 해양시대를 맞아 바다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려 해양사상을 고취하고 해양수산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북돋우기 위해 1996년에 정부가 제정한 날이다.

‘바다가 힘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평소 해양산업 발전에 공이 많은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과 함께 연안 수질 정화활동과 해안정화활동 등을 펼치며 바다환경관련 사진도 전시된다.

이날 행사에는 해양환경단체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지역주민, 어업인 등 다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지금까지 바다의 날은 중앙행사 위주로 진행됐지만, 최근 도민사회에 해양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도차원의 자체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괭생이모자반 다량유입 등 해양환경에 대한 도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며 “해양수산관계자 뿐만 아니라 바다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