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침실 침입해 유사강간행위한 대학생 영장

2015-05-21 12:41

[사진 출처=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19일 새벽 국제여객선 침실에 침입해 잠을 자고 있던 여대생 K씨(19)의 가슴을 만지는 등 유사강간행위를 한 혐의로 모 대학교 학생 J씨(23)를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산해경서에 따르면 J씨는 부산에서 일본 오사카로 향하는 국제여객선 내에서 동료들과 술을 마신 뒤 잠든 K씨의 방에 침입해 유사강간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J씨는 옆자리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피해자와 합석해 술자리가 끝나자 방으로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