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연근해어업 6000여 표본어가 대상 실태조사 추진
2015-05-21 11:00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이달 말부터 전국 11개 광역시·도와 협업으로 연근해어업 실태조사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근해어업 21개 업종, 연안어업 8개 업종, 구획어업 12개 업종 등 총 41개 연근해 업종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해수부는 이번 조사의 모집단 대비 표본 수를 근해어업 2315명 중 1053명(45.5%), 연안어업 및 구획어업 4만5469명 중 5086명(11.2%) 등 총 6139명의 대규모로 추진해 자료의 신뢰도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박신철 해수부 어업정책과장은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41개 연근해 어업에 대한 업종별·규모별 맞춤형 구조개선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본 조사가 감척사업 추진을 위한 폐업지원금 산정 등 관련 정책수립에 직접 활용되는 만큼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