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외국인 농업근로자에 의료구급함 전달

2015-05-21 10:05

[사진제공=NH농협은행]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NH농협은행은 지난 20일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한국지도자아카데미를 찾아 외국인 농업 근로자들에게 사랑의 의료구급함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지도자아카데미는 매주 농업 부문 취업을 목적으로 입국하는 캄보디아, 네팔, 태국, 미얀마 등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들이 교육을 받고 있는 시설이다.

의료구급함에는 해열제, 진통제, 소화제, 감기약 등 외국인 농업 근로자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구급약품들로 구성됐다. 이는 농협은행과 NH-CA자산운용에서 조성한 펀드기금으로 마련됐다.

이와 함께 농협은행 임직원들은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 축구, 제기차기, 줄다리기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김주하 행장은 "여러분들이 고국 경제성장의 주역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이국에서 고생하면서 몸이 아플 때만큼 서러운 것이 없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