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지 김국진과 상견례?…라스서 본격 케미 발산

2015-05-21 07:32

[사진 = 해당 방송 캡처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강수지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MC 김국진과 남다른 케미를 뽐냈다. 

20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는 '인간비타민' 특집으로 꾸며져 강수지 임수향 김새롬, 그룹 AOA 초아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라디오스타' MC 김국진과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핑크빛 케미를 발산 중인 강수지는 "자신이 언제 가장 상큼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김국진 오빠에게 물어봐라"라는 등 이날도 역시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이에 강수지는 "난 내가 상큼하다고 별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그런데 김국진 오빠가 요즘 같이 방송에 출연하니까 '혹시 내 상큼한 면을 봤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답했다"라고 해명했다.

라디오 스타 MC들은 "황영희, 황석정에 이어 강수지까지 나온다"고 장난스럽게 얘기했다. 앞서 김국진은 `라디오스타`에서 황영희, 황석정과 미묘한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것. 이어 윤종신은 "오늘은 장난처럼 하면 안 되고 진지하게 상견례 하는 느낌으로 하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강수지는 "저를 옆에 앉혀놓으면 오빠가 정말 창피해 할 텐데"라고 말했다.

또 강수지는 "사전인터뷰에서 황영희 씨를 묻길래 `오늘 나오라 그러지 그랬어`라고 했다"며 "그분도 굉장히 매력적이시더라"라고 황영희를 언급했고, 김국진은 "그분은 출연하고 가셨다. 전화번호도 모른다"라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수지와 김국진의 본격 핑크빛 전선에 힘입어 20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 시청률은 전국 기준 5.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6.3%보다 0.8%P 하락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 시청률은 4.5%를, KBS2 '추적 60분'은 2.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