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15 ITF 창원국제 남자퓨처스·여자챌린저 테니스대회' 개최
2015-05-20 17:30
-오는 5월 23일부터 5월 31일까지 9일간 창원시립테니스장에서 열려
창원시와 대한테니스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창원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해 열리는 이 경기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중국, 대만, 호주, 러시아, 미국 등 15개국 192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23일부터 예선전을 시작해 30일과 31일 양일간에 펼쳐지는 결승전까지 9일 동안 창원시립테니스장은 선수들의 땀과 열기로 가득할 예정이다.
한편, 남녀 각 64명의 선수가 예선전 경기에 참가하고, 이를 통과한 각 8명의 선수와 주최측의 와일드카드 각 4명 등 12명의 선수가 앞서 세계 랭킹순위에 의해 자동으로 본선(32강)에 진출한 각 20명의 선수와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ITF 창원국제 남자퓨처스와 여자챌린저대회로 단식과 복식 토너먼트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되며, 총상금 4만 달러(남자 1만5000달러, 여자 2만5000달러)로 국제테니스연맹의 상금배분규정에 의해 정해진다.
창원시청소속 테니스팀(남자 3명, 여자 4명)은 △남자부 김동욱·최종민·최승리 선수 △여자부 유민화·이지현·김성희·이정윤 선수 등 총 7명이 출전하며, 국내 남녀선수들도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김상환 창원시 체육진흥과장은 "국제적 수준인 창원시립테니스장 시설의 우수성을 홍보하여 동계전지훈련의 사전 마케팅 연계는 물론 창원을 '스포츠 메카'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차질 없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