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운봉농협서 농업인 행복버스 실시

2015-05-20 17:17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사)농촌사랑범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농업인행복버스 농촌복지지원사업이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농업인행복버스는 전국의 농어촌지역을 방문해 소외된 지역의 농어민들에게 양질의 의료,문화,복지를 제공하는 농촌종합복지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20일에는 전북 남원 운봉농협 에서 열렸다.
 

▲남원 운봉농협에서 펼쳐지고 있는 농업인 행복버스 현장[사진제공=전북농협]


이날 농업인행복버스는 운봉지역 농업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의료지원, 장수사진촬영, 무료법률 상담을 실시해 큰 인기를 끌었다.

남원 운봉농협은 서울강서 힘찬병원 의료진과 의료협약을 체결, 정형외과를 비롯한 다양한 질환에 대해 상담 및 처방을 하고, 증상에 맞춰 약을 조제해 주는 등 의료서비스를 펼쳤다. 또한 장수사진 촬영과 무료법률상담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소비자원에서는 농업인들의 소비자 고충을 상담해 하소연 할 곳 없는 농업인에게 많은 보탬이 됐고, 가전제품과 차량 정비를 실시해 바쁜 농사일의 시간과 경비를 절약해 줬다.

이날 농업인행복버스 행사에는 한국소비자원 임은규 부원장, 윤경천 지원장, 농협중앙회 박태식 상무, 전북농협 박태석 본부장 등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