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한뫼도서관, 성인을 위한 감성치유 동화수업 운영

2015-05-20 13:40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한뫼도서관에서는 다음달 2일부터2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동화를 통한 감성 힐링여행’ 문화행사를 고양시민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총 4회 운영한다.

이번 수업에서 평소 아이를 키우느라 또는 직장일이 바빠서 자기 자신을 잃기 쉬운 성인 참여자들은 어린이들의 전유물이라 생각할 수 있는 ‘동화’를 읽고 자기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고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1주차에는 ‘엄마 까투리’를 읽고 아이의 엄마로서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나눈 후 다짐 책갈피 만들기를 한다.

2주차에는 ‘느려도 괜찮아’를 읽고 자신의 장단점을 알아보는 이야기를 나눈 후 장단점 화분 만들기를 한다.

3주차에서는 ‘어린이’를 읽고 역할극을 하며 감상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활동을 한다. 마지막주에는 ‘따로 따로 행복하게’를 읽고 부부간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며 그 소망을 적은 쪽지를 촛불에 태워 보내는 활동을 한다.

‘동화를 통한 감성 힐링여행’ 수업의 진행은 고양시자원봉사센터 내 재능기부 모임인 책사랑 ‘동화 읽는 어른들’이 운영한다.

이번 강의의 강의 수강료는 무료이나 4회 재료비 총 3,000원은 개인이 부담해야 하며 접수는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http://www.goyanglib.or.kr)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