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이기섭)은 21일 숭실대 형남공학관에서 팹리스기업과 ‘제1회 시스템반도체 산·학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대학간 기술협력방안 마련과 설계기업의 우수인력 확보지원으로 국내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산업체 및 대학관계자 등 200여명 참석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2016년 시스템반도체 R&BD 발전전략’, ‘초연결시대 미래산업 예측과 대응전략’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IoT·웨어러블, 모바일·스마일가전, 스마트자동차, 바이오·헬스케어 등 4개 분과별 기술교류회가 이어진다.

이 밖에 팹리스기업이 인력채용을 위해 기업을 소개하는 홍보의 장인 ‘팹리스 채용설명회’도 개최된다.

산기평 관계자는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팹리스기업이 대학과 협력으로 성장한계의 돌파구를 찾고, 설계전문인력의 안정적 확보방안을 공동모색해 국내 시스템반도체의 글로벌 경쟁력 위기에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