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 한국 전래동화 활용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우수 사례 공모

2015-05-20 09:36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이 해외 한국어‧한국문화 보급 기관인 ‘세종학당’의 학습 품질을 높일 수 있는 현장의 교육 우수 사례를 21일부터 30일까지 공모한다.

우수 출품작은 한국어‧한국문화 학습 누리집 ‘누리-세종학당’(www.sejonghakdang.org)에 게시돼 누구나 누리망(online)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송향근 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현장서 ‘누리- 세종학당’의 교육 자료가 적극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재단은 앞으로 전 세계 한국어 교원들이 우수한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방법을 공유할 수 있도록 공모전을 확대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는 ‘누리-세종학당’의 교육 자료를 활용한 60분 내외의 한국어 또는 한국문화 수업 동영상과 지도안을 전자우편(teachingplan@ksif.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들이 활용해야 할 자료는 재단이 지난해 개발한 ‘만화 한국 전래동화’다. ‘만화 한국 전래동화’는 <선녀와 나무꾼>, <도깨비 방망이> 등 한국의 전래동화 24편을 ‘누리터쪽그림’(webtoon) 형태로 만든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자료다.

 재단은 ‘세종학당 교원 부문’과 ‘일반인 부문(한국어 교육 전공자‧경력자)’서 각 3명씩 총 6명을 선발해 7월 말 시상할 계획이다. 각 부문에서는 으뜸상(100만원), 버금상(50만원), 누리상(20만원) 각 1명씩 선발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www.ksif.or.kr) 또는 ‘누리-세종학당’의 게시판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