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식품분야 중소기업 세계입맛 '사로잡아'
2015-05-20 08:50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아시아 3대 식품박람회로 꼽히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15)에서 성남시(시장 이재명) 식품분야 중소기업들이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눈길을 끈다.
‘테이블 위의 변화’라는 주제로 38개국, 1200개 식품관련 기업들이 참가했으며 관람객은 6만 명에 달했다.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에이티이엔지(하이브리드 제습기, 식품건조기) 등 식품기기 제조업체를 비롯, 델리스(제빵류) 등 식품제조 기업 15개사의 마케팅을 지원해 국내 바이어와 25억원의 계약을, 해외바이어와는 170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 중이다.
또 유기농 죽 제품을 출품한 철수식품은 최근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할랄 인증을 획득해 언론으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았으며, 롯데마트, 메가마트, 농협하나로마트 등과 입점 상담을 진행했다.
첨단 바이오 기술을 기반으로 식품용 천연 보존제를 개발한 비에스티는 전시회 기간 중 주최측이 공식적으로 마련한 신제품발표회를 가졌으며 샘표식품, 조야제약 등과 제품 상담을 진행하고 해외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