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철원에 맞춤형 휠체어 전달
2015-05-19 13:43
19일 한사랑장애영아원을 찾은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이 아이를 안고 이야기를 건네고 있다.[사진= 금호석유화학]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금호석유화학(대표 박찬구)은 19일 경기도 광주시 소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장애인복지시설인 한사랑장애영아원을 찾아 맞춤형 휠체어 20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대상 복지기관은 총 5개로 강원도 철원의 문혜장애인요양원(8대), 경기도 가평 루디아의집(4대), 경기도 광주 한사랑마을(4대), 한사랑장애영아원(2대), 서울 우성장애인요양원(2대)이다.
전달식에는 박찬구 회장과 김성채 사장을 포함한 금호석유화학 임직원을 비롯해 김원제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윤재삼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로 8년째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맞춤형 휠체어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맞춤형 휠체어는 자세 유지가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필수품으로 특히 성장기의 어린이에게 필요하지만 일반 휠체어의 네 배에 달하는 가격으로 적지 않은 부담이 되고 있다.
맞춤형 휠체어 외에도 시각장애인 흰지팡이 지원사업, 휴그린 창호를 이용한 사회복지시설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