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스틸러 이문식, 서종예 일일교수로 특강 ‘전천후 배우가 되는 법’
2015-05-19 13:22
19일 오후 배우 이문식은 삼성동에 위치한 서종예 아리랑홀에서 예술가를 꿈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천후 배우가 되는 법’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1995년 영화 ‘돈을 갖고 튀어라’로 데뷔한 배우 이문식은 20년 동안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며 친숙하고 개성 있는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 스틸러로 활약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영화 ‘공공의 적’, ‘마파도’, ‘황산벌’ 등에서 코믹하면서도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통해 대중들에게 배우로서 자신의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특히 ‘황산벌’에서 신라군을 상대로 걸쭉한 욕을 하는 ‘거시기’ 역할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문식은 지난 2004년 제3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남우조연상, 2008년 SBS 연기대상 드라마스페셜부문 남자 조연상,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시트콤부문 최우수상, 2011년 제33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남우인기상, 2013년 제8회 서울 드라마 어워즈 남자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이번 특강을 개최하는 서울종합예술학교 연기예술학부에는 현빈 주연의 영화 ‘역린’의 이재규 감독, 엄친딸 배우 이인혜, 2014 MBC 연기대상을 수상한 ‘왔다! 장보리’의 배우 이유리 등이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