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스승상 대상에 문정자 심원초 수석교사
2015-05-19 10:55
이외에 김정주 서울 정민학교 교사(녹조훈장), 김영철 서울대 교수, 노희순 경기 한국외식과학고 교장(옥조훈장), 김정호 충남 안면고 교사(옥조훈장), 신상인 서울 신우유치원 원장(근정포장), 박미랑 서울 옥수초 교사(근정포장), 최덕진 인천 하늘초 교감(근정포장), 고재석 대전 대성중 수석교사(근정포장), 김진성 충북 현도정보고 교사(근정포장) 등 모두 10명이 대한민국 스승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20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개최하고 부상으로 대상 수상자에게 상금 2000만원, 부문별 수상자에게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한다.
문정자 교사는 새로운 수업 모형을 동료 교사들과 공유하고 신규 교사와 저경력 교사들에게 수업 컨설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면서 공개수업을 꾸준히 진행하는 등 교사들의 수업 능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 교사는 스토리텔링 수업모형 개발, 명화를 통한 인성 수업 등 학생들의 창의성 신장을 위한 수업에 앞장섰고 그림으로 꾸미는 협동 동화, 친구와 그림 돌려 그리기 등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 및 생활지도, QR코드를 활용한 미술감상 수업 등 새로운 수업방법을 지속적으로 현장에 접목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 스승상은 우리나라 교육발전에 헌신해 온 교육자를 찾아 참다운 스승상을 정립하고 존경 풍토를 확산하기 위해 제정한 교육분야 최고 권위 교육상이다.
수상자에게는 소속 학교 수업에 지장이 없는 범위 안에서 사례발표, 교원연수 등 수상자 외부활동을 지원하고 교과협의회 지도, 현장 장학요원, 교원연수·양성기관 강사 활동 등 기회를 부여하는 한편 장기 해외연수, 학습연구년제, 수석교사를 희망할 경우 우선 선발한다.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후보자 추천 접수를 시작해 시‧도교육청 등 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추천된 41명을 대상으로 교육부 심사위원회에서 1차 공적 서면심사 및 공적확인을 위한 현지실사를 거쳐 지난 3월 31일 2차 최종 심사결과 부문별 수상자를 결정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직원공제회, 교총은 일선교육 현장에서 참다운 스승을 발굴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교사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