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부산 구포3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2015-05-19 10:20
총 사업비 1213억 규모…총 752가구 중 일반분양 496가구
부산 구포3구역 조감도 [이미지=반도건설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반도건설이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시공권을 부산에서 따냈다.
반도건설은 지난 16일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3구역 주택개발정비사업의 공식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 북구 구포1동 703번지 일원에 지하2층~지상 28층 11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총 752가구 가운데 조합원 물량은 217가구, 일반분양은 496가구다. 총 도급액은 1213억원이며, 내년 착공과 함께 일반분양에 들어가고 2019년 2월 준공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낙동생태공원, 청소년문화회관(인근 신축중), 덕천상권을 이용할 수 있고 구포시장, 구남시장 등 재래시장과 대형마트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입주자의 편의를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사업지 반경 1km이내 구포초등학교(200m 이내)를 비롯한 초등학교 3개소, 중학교2개소, 고등학교 2개소 등 많은 학교들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이번 부산 구포3구역 재개발 수주로 반도건설은 작년에 수주했던 연산3구역에 이어 다시 한 번 부산 재개발·재건축시장에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