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 미혼모 아기들에게 '365 베이비케어 키트' 전달
2015-05-18 13:54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LIG손해보험은 18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홀트아동복지회에서 김병헌 사장, 이호영 경영관리총괄 전무, 김대열 홀트아동복지회장, 김성은 홍보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365 베이비 케어 키트’ 협약식 및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365 베이비 케어 키트란 기저귀, 분유, 물티슈 등 미혼모들이 출산 이후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보육 필수품 한 달 분량을 담은 패키지로 ‘아동의 생명을 365일 건강하게 지킨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LIG손해보험은 작년 5월 홀트아동복지회와의 협약 이후 경제 형편이 어려운 미혼모 가정에 지속적으로 이 물품을 지원해 왔다.
또한 2014년까지 기부금 1억5000만원을 후원해온 것에 이어 올해는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협약식과 기금 전달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행사 이후에는 김병헌 사장과 김대열 홀트아동복지회 회장 등 일행이 홀트일시보호소를 방문해 보호소 아이들과 놀이방에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갖기도 했다.
365 베이비 케어 키트 프로그램은 전국 24개월 미만 영유아를 둔 모든 미혼모자 가정에게 열려있으며, 홀트아동복지회 홈페이지(www.holt.or.kr) 내 별도로 마련된 ‘365 베이비 케어 키트’ 게시판에 신청하면 일정 심사 절차를 거쳐 택배로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