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서비스 더욱 향상
2015-05-18 13:14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교통약자들에 대한 이동권 보장 서비스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안양시(시장 이필우)는 “장애인과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의 전용 콜택시인 ‘착한수레’를 6대 증차해 19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착한수레는 이제 모두 19대로 늘어나게 됐는데 이는 이 시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우선 배차를 확대해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시간대별 배차대수를 최대 2대까지로 증차한다. 또 ‘즉시콜제’를 신설해 예약이 잡히지 않은 착한수레를 실시간 콜로 즉시 운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사용일 7일전에 예약할 경우 시간 구애 없이 언제든지 이용 가능하도록 했다.
착한수레 증차로 인한 운행개선은 시장이 시민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열린시장실’의 민원사항 조치를 통해 이뤄지게 됐다.
이 시장은 “착한수레의 배차도 늘려 이용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추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 3대를 더 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착한수레는 휠체어 자체로 타고 내릴 수 있도록 특수 설계된 승합차량으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의 길벗으로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