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꽃' 이성경-강태오, 고우리-윤박 두 커플의 사랑 시작되나?

2015-05-16 23:58

[사진='여왕의 꽃'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여왕의 꽃' 강태오가 이성경에게 드디어 마음을 고백하고, 윤박은 고우리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16일 방송된 MBC '여왕의 꽃' 19회에서는 동구(강태오)가 이솔(이성경)에게 애틋한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동구는 평소 입지 않던 양복까지 챙겨 입고 고급 레스토랑으로 이솔을 불러내 "나 너 좋아해. 오래전부터 여자로. 계속 좋아하고 있었어"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에 이솔은 "박재준 씨 잊겠다고 너를...난 아무 약속도 못 해"라며 조심스럽게 말을 했다.

그러자 동구는 "네 곁에 내가 있다는 것만 알아줘. 내가 노력할게. 마음 얻을 수 있게. 하다 안 되면 친구 해줄게. 넌 그냥 노력만이라도 해줘"라며 손을 내밀었고 결국 이솔은 동구의 손을 잡아주었다.

그 시각 재준(윤박) 역시 유라(고우리)와 데이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후 재준(윤박)은 자신에게 지극정성인 유라(고우리)에게 "내가 천천히 갈 테니까 애쓰지 말아요. 유라 씨 이런 모습 보면 안쓰럽고 마음이 아파서 그래요"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유라는 갑자기 눈시울을 붉혔고 감격해서 눈물이 나오려고 한다며 부끄러워했다.

이에 이성경-강태오, 고우리-윤박 두 커플의 이야기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