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 광명6동 목감천 친환경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유재호)가 16일 우리공원과 목감천 일원에서 제3회 가족과 함께하는 목감천 친환경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풍물단 길놀이를 비롯해 다소니 챔버오케스트라단 공연, 해누리 어린이집 재롱잔치, 학생 동아리 댄스공연 등이 이어지면서 열띈 분위기 속에 행사가 진행됐다.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광명6동 주민자치센터 노래교실에서 갈고 닦은 수강생들이 노래 실력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고, 직장인 밴드와 마술쇼도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한층 더했다.

특히, 목감천 살리기 건강걷기 대회를 병행하면서 환경단체와 연합해 미꾸라지 방류, 흙공을 투척 등 목감천을 보호하고 사랑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한편 양기대 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주민들 간 서로 소통·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즐기고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