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창립 84주년 기념식 개최
2015-05-15 14:43
이날 기념식에서는 경영대학 경영학전공 권기욱 교수, 생명특성화대학 특성화학부 오덕근 교수, 생명환경과학대학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원종필 교수, 공과대학 유기나노시스템공학과 고준석 교수, 공공인재대학 교직과 김경화 교수, 의료생명대학 의생명화학과 이재준 교수 등 6명이 학술상을 수상했다.
건축대학 건축학부 강병근 교수, 정보통신대학 인터넷미디어공학부 이한구 교수, 의과대학 의학과 정형민 교수는 연구공로상을 받았다.
재학생들에게 수여되는 건국 목련상에는 선행부문과 봉사부문에서 7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송희영 총장은 “근대 한국이 낳은 위대한 인물인 설립자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1931년 ‘사회영 중앙실비진료원’ 개원과 함께 인술보국·구료제민의 첫발을 내디딘 이래 1946년 조선정치학관의 설립을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남다른 선견지명과 역사의식으로 우리 대학을 세우시고 발전시킨 헌신과 애국의 정신은 우리 건국인 모두의 가슴에 면면히 흐르고 있다”며 “수많은 난관과 역경을 이기고 큰 발전을 이루어낸 지나온 발자취를 돌아보면서 내년 학원창립 85주년 개교 70주년을 앞두고 건국의 창립 정신과 상허 사상을 되새기고 다가올 100년의 미래를 준비하자”고 밝혔다.
송 총장은 또 “지난 1년간 우리 대학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루어냄으로써 대학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그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며 “내년 창립 85주년 개교 70주년을 앞두고 연구 · 교육 · 사회공헌 · 국제화 등 4개 분야에서 100년을 위한 마스터플랜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총장은 “건국의 100년을 향한 설계는 국가와 사회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학문적 성취와 성신의의 덕목을 갖춘 인재 양성”이라며 “자신의 영달만을 좇는 엘리트교육이 아니라 민족과, 국민과, 시민과 더불어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하는 지도자,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고, 나보다는 우리, 개인보다는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는 인재를 키우는 일은 우리 건국인들의 과업이자, 건국가족 모두의 책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