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아나운서 킬러 이국주, "3초 만에 조우종 별로"

2015-05-14 22:31

[사진=kbs '해피투게더']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 '해피투게더' 개그우먼 이국주가 자신을 ‘아나운서 킬러’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14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는 ‘5월의 여왕’ 특집으로 꾸며져 황신혜, 이본, 곽정은, 이국주, 이현주 아나운서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 대결을 펼친다.

이날 ‘대시의 여왕’ 이국주가 자신을 “아나운서 킬러”라고 밝히며 모두의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명수의 대체 MC로 출연한 조우종 아나운서가 “웬만큼 잘생겼다고 하는 남자 아나운서들과 이국주가 다 연관이 있더라”고 폭로했고 이에 이국주는 “KBS에는 오언종 아나운서, SBS에는 김환 아나운서, MBC에는 서인 아나운서에게 대시한 적이 있다”고 쿨하게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이국주는 “사실 조우종 아나운서를 7년 전부터 마음에 품고 있었다. 아나운서에 외모도 잘 생기고 사람이 참 자상해 보였다. 그래서 마음속에 호감을 갖고 있었는데, 오늘 보고 3초 만에 확 깨더라. 사람이 별로인 것 같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