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회서 ‘한·중 FTA 성과와 과제에 대한 조망’ 세미나 열려

2015-05-14 17:30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15일 국회에서 한·중 FTA 관련 세미나가 열려 주목된다. ‘한·중 FTA 성과와 과제에 대한 조망:13억 대륙이 제공하는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국회입법조사처와 숭실대학교 경제통상연구소, 한국국제경제법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국회입법조사처]

이번 행사에 대해 국회입법조사처 측은 14일 “작년 11월 10일 한국과 중국이 FTA의 실질적인 타결을 선언한 데 이어 올해 2월 25일 가서명이 완료된 상태”라며 “앞으로 발효까지는 정식 서명과 국회의 비준동의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중 FTA가 거대 중국 시장으로의 진출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법적·경제적·정책적인 측면에서 그 성과와 과제를 도출해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정찬모 한국국제경제법학회 회장의 개회사 및 임성호 국회입법조사처장의 환영사로 시작된다. 이어 오명호 국회입법조사처 외교안보팀장이 전체사회를, 성재호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서철원 숭실대 법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