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총수신 30조원’ 달성...최고금리 6.0% 적금 등이 인기비결

2015-05-14 16:54

[사진=경남은행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총수신 30조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총수신 30조원은 지난 2013년 4월 총수신 25조원을 달성한 이후 약 2년만에 이뤄낸 성과이다.

경남은행은 총수신 30조원 달성 요인으로 저금리 시대 높은 이율을 지급하는 다모아정기예금과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이 제공되는 BNK바람통장 등 수신상품의 인기를 꼽았다.

1.70% 기본금리 외 카드사용 증가액에 따라 최고 1%포인트 우대금리를 지급하는 다모아정기예금은 지난 4월 출시해 1개월만에 600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지난 4월 출시된 BNK바람통장은 수익의 일정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공익형금융상품으로 출시 1달여만에 1200억원이 몰렸다.

이외도 행복드림적금(최고 2.65%)·재형저축(최고 4.2%)·희망모아적금(최고 6.0%)·캠퍼스드림적금(최고 3.45%)·카드플러스적금 (최고 4.6%) 등의 금융상품도 총수신 증가에 기여했다.

손교덕 은행장은 "총수신 30조원 달성은 맞춤형 금융상품과 서비스 그리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값진 성과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지역사회의 든든한 금융파트너이자 지역 대표 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