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현대카드와 손잡고 직접 혜택 설계한 신용카드 ‘이마트 e카드’ 선봬
2015-05-15 00:01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이마트가 현대카드와 함께 고객들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 자사 고객에게 최적화된 혜택을 직접 설계한 신용카드인 ‘이마트 e카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의 이마트와 현대카드의 협업 카드는 잇워터(it Water) 등 디자인 중심이었던데 비해 이번엔 현대카드 본연의 업태인 신용카드와의 협업으로 시너지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이마트e카드는 기존의 제휴 카드가 카드사 주도로 설계된데 반해, 최초 기획부터 고객과의 심층면담 및 축적된 고객의 소리를 이마트가 직접 청취하고 반영해 출시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마트포함 신세계 전 계열사에서 전월실적에 상관 없이 1%를 적립해 주며, 당월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 때 1.5%를 적립해 준다. (체크카드 각 0.5%, 0.7%)
전국 현대카드 가맹점 어느곳에서 사용하더라도 조건없이 0.7%를(체크카드 0.3%) 신세계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이마트의 기존 서비스와도 연계해 소비자 혜택을 더욱 높혔다.
이마트 알뜰폰 가입자가 해당 카드로 50만원 이상 사용 때 통신료의 50%에 해당하는 금액(2만5000원 한정)을 청구할인해 주는 혜택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욱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마트e카드는 고객의 기호에 따라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는 4종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총 5종이 출시되며, 14일부터 전국 이마트 매장을 비롯해 이마트 홈페이지, 전용 콜센터(1899-4300)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마트 마케팅담당 장중호 상무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이마트e카드 출시로 고객 만족도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생활에 밀접한 각종 유무형의 서비스를 개발하여 고객의 삶의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