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1분기 영업손실 581억원 ‘적자확대’

2015-05-14 16:14

[표=동국제강 제공]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동국제강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1조369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581억원, 당기 순손실은 16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

적자확대는 1분기 조선·건설 등 전방위 철강수요 산업의 장기침체로 제품 판매가 감소했고, 단가또한 하락한 점이 이유로 꼽힌다.

한편 동국제강은 올해 1월 계열사 유니온스틸을 흡수 합병하면서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1조930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8742억원 대비 2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