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제10회 예산군장애인 체육대회’ 개최

2015-05-14 12:00
- 장애인체육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통해 삶의 질 향상 도모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은 14일 장애인종합복지관 체육관에서 ‘제10회 예산군 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황선봉 군수와 홍문표 국회의원을 비롯한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저변확대 및 체육을 통한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화여자고등학교 풍물패 ‘물결’의 공연과 길동무 봉사단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열린 의식행사에서는 공로패 및 표창장 수여가 있었으며, 군 보치아 대표와 내빈과의 보치아 시범경기가 열렸다.

 오후 1시부터 열린 체육대회에서는 육상, 역도, 조정, 탁구 등 도장애인체육대회 16개 정식종목 출전선수들이 열띤 경기를 벌였다.

 특히 오는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2일 동안 부여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1회 도장애인체육대회와 내년 군에서 열리는 제22회 도장애인체육대회를 대비한 선수 발굴 및 기량 점검을 통해 대회 전망을 밝게 했다.

 황선봉 군수는 “장애인 체육은 단순한 재활을 넘어 체육을 통한 건강증진과 여가선용 더 나아가 삶의 질 향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체육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고 비장애인과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장애인체육 활성화와 저변확대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선수 발굴 및 육성을 통해 군에서 개최하는 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