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한의사회와 드림스타트 프로그램 업무 협약

2015-05-14 15:16
시흥시, 한의사회와 드림스타트 프로그램 업무 협약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시흥시가 지난 12일 시흥시한의사회(회장 서성기)와 드림스타트 프로그램 업무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업무협약에 따라 드림스타트 아동 중 건강에 문제가 있는 아동을 위한 한방진료 및 치료를 실시하고 진료비의 50%를 후원해주게 된다.

 한방진료사업은 드림스타트 아동 중 아토피, 비만, 허약체질 등을 가진 아이들에게 한의원 진료 및 한약제 지원을 실시하여 질병과 신체발달이 연령에 비해 부진한 아동들이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여 조기 치료를 통한 사전적 건강관리를 실시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드림스타트센터는 대상자들에게 복지 수혜에만 의존하지 않고 자립의지를 갖도록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강화와 단순 현금(물품) 지원을 최소화하고, 지역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하고 있다.

 김윤식 시장은 “한의사회가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나서줘 감사하고 서로 협력하면 사회의 좋은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