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STX리조트와 MOU 체결…소셜커머스 단독 특가패키지 판매

2015-05-14 09:07

[STX리조트 양재호 상무(왼쪽)와 한재영 티켓몬스터 최고전략책임자, 사진제공-티몬 ]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소셜커머스 티몬이 경북 문경에 위치한STX리조트와 업무제휴(MOU)를 체결하고 소셜커머스 단독으로 특별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티몬이 STX와 업무제휴를 맺은 이유는 국내여행의 변화 때문이다. 올해 1분기 동안 티몬을 통해 국내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은 작년 동기 대비 약 40%가량 성장했다. 이 가운데 콘도 예약의 경우 60%이상 급증하며 호텔, 펜션의 5배 이상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회사측은 단순 숙박보다는 숙박과 함께 휴식 또는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패키지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콘도가 다양해진 국내 관광 수요에 경쟁력을 가지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티몬은 이 같은 여행 트랜드를 반영해 STX리조트와의 업무제휴를 맺고 객실은 물론 스파 등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특별 패키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2인 기준 스파 패키지 디럭스 룸을 10만5000원부터 준비했으며 스위트룸의 경우 15만5000원부터 판매된다. 이번 1차분 판매 이후 6월에는 성수기를 포함한 객실을 확보해 소셜커머스 단독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하반기에도 새로운 특가 상품을 기획하고 있다.

STX리조트는 200개의 호텔식 객실과 휘트니스 센터, 스파 등의 휴양시설을 함께 갖춘 타워형 콘도미니엄이다. 쌍용계곡 인근에 인접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최신 설비를 갖춘 '스파 산토리니'는 문경의 중탄산 나트륨 온천수를 직접 퍼 올려 고객들의 건강한 휴식을 돕는다.

또 올해 10월 열리는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주요 숙박지로 선정되며 경북지역 국제 행사의 중심 리조트로 부각되고 있다.

이호수 티켓몬스터 투어본부장은 “최근 워터파크 등 다양한 레져 시설들이 인기를 끌며 국내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티몬은 수도권은 물론 전국의 우수한 숙박, 레저상품들을 준비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이용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