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경제 지표 부진 속 혼조 마감
2015-05-14 07:43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뉴욕증시가 13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부진한 경제 지표와 크게 오르지 않은 채권 금리의 영향으로 이날 증시는 엇갈렸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4포인트(0.04%) 하락한 1만8060.49에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0.64포인트(0.03%) 내린 2098.48에 마감했다.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5.50포인트(0.11%) 오른 4981.69로 거래를 마쳤다.
킹스뷰 애셋 매니지먼트의 폴 놀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지난달 소매판매는 상당히 실망스럽다”며 “강한 반등을 예상했으나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고 말했다.
JP모간은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를 종전 2.5%에서 2.0%로 내렸다.
피터 애널리스트는 이어 “이날 소매판매 부진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일정 부분 주가 하락 압박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