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몬스타엑스', 팬 마음에 '무단침입' 예고

2015-05-14 00:06

신인 보이그룹 몬스타엑스가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열린 '몬스타엑스 데뷔 쇼케이스'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신인 보이그룹 '몬스타엑스'가 신곡 '무단침입'으로 데뷔했다. 

몬스타엑스는 13일 2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롯데카드 아트센타'에서 'TRESPASS'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미디어 쇼케이스에는 소속사의 선배 걸그룹 씨스타의 멤버 효린과 소유가 사회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몬스타엑스는 타이틀곡인 '무단침입'의 뮤직비디오를 최초로 공개하고 무대에서 선보였으며, 서바이벌을 치뤘던 '엠넷 노머시'의 파이널 무대를 장식했던 '출구는 없어'도 공개했다. 

몬스타엑스는 이어진 질의 응답에서 "타이틀곡 무단침입은 브랜뉴뮤직 사단의 곡으로 몬스타엑스의 도전적인 삶의 방식을 노래했습니다. 직설적인 노랫말과 공격적인 사운드로 몬스타엑스만의 시그니처곡이 될 것으로 자부한다."고 타이틀곡을 소개하고, "7명이 몬스타엑스라는 이름으르 하나되어 가요계의 어벤져스가 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소속사측은 "몬스타엑스는 장르음악이 갖는 정통성과 아이돌의 정체성, 젊음을 포용할 수 있는 대중성을 갖춘 아이돌로 K POP씬에 신선한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이다."고 전하며 강한 자신감으르 표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12월 엠넷 노머시로 가장 화려한 미션전쟁을 치룬 주헌, 셔누, 기현, 형원, 원호, 민혁, 아이엠(I.M)의 최종 7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정식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광고, 화보, OST 및 각종 피쳐링 작업을 섭렵하며 급이 다른 행보로 주목을 받아왔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14일 첫 앨범 'TRESSPASS'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정식으로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