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국가재정전략회의 주재…10대 분야 재정개혁
2015-05-13 10:52
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2015년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어 지출효율화가 시급한 10대 분야 재정개혁 추진방안을 논의해 확정한다.
10대 분야는 지방재정, 지방교육재정, 연구·개발(R&D), 복지재정, 문화지출, 방위사업, 사회간접자본(SOC), 일자리 사업, 성과평가체계, 공공기관 기능조정 등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경제활성화와 중장기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향후 5년간의 중기재정운용방향을 점검하는 한편,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 지방, 공공기관 등 전방위적 재정개혁 추진 전략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 회의는 2004년 중기재정운용체계 도입 이후 매년 4∼5월 대통령 주재로 열린다.
올해 회의의 슬로건은 '나라살림 대수술, 국민부담 가볍게, 국가경제 활기차게' 이며, △2015∼2019년 중기재정전략과 재정개혁 추진 방향 △2016년 예산편성 방향 및 분야별 현안과제 △회의결과 종합 보고 등 3개 세션으로 나눠 5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