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택시' 장영남, 7세 연하 미남 교수도 반한 매력
2015-05-13 10:43
장영남은 남편에 대해 “작품을 하다 처음 만났다”며 “외모적으로 눈에 들어오는 스타일이다. 그리고 말이 없는 내성적인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장영남은 “한번은 ‘선배님 먹고 싶은 거 있어요?’란 문자가 왔는데 난 속도 모르고 ‘난 먹었는데, 생각해줘서 고마워’라고 답장을 보냈다. 안부문자 정도를 주고받다가 공연 마지막 날 남편이 선물을 줬다”고 했다.
“선물 안에 들어있던 장문의 편지에서 남편은 “내가 감히 무례하게도 선배님을 좋아하게 됐다”는 내용이 쓰여 있었다“면서 ”남편의 고백에 다시 태어난 거 같은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현실적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7세 연하 남편과 정말 많이 싸웠다. 프러포즈 전날까지 헤어짐을 결심했을 정도”라고 지독했던 연애 시절부터 “일과 아이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했고 마흔둘에 임신이 가능할지도 걱정했다”며 육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또 “남편이 7살 연하라 긴장되지 않느냐”는 MC 이영자의 질문에 장영남은 "나도 여자니까 긴장된다“며 ”신랑이 대학교 강의를 나가는데 대학생들이 얼마나 예쁘고 파
릇파릇하냐. 질투심을 느끼는 건 아니지만 늘 긴장은 된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