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지진 규모 6.6 강진, 도쿄까지 진동…신칸센도 일시 중단

2015-05-13 10:31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일본 지진으로 신칸센까지 일시 중단됐다.

13일 오전 6시 13분쯤 일본 도호쿠 지역에서 규모 6.6 지진이 발생해 고속철도인 신칸센 일부 노선이 운행을 일시 중단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지진으로 도쿄 등 일부 지역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다.

진앙지 인근에서는 별다른 피해가 접수되지 않았으며, 후쿠시마 제1원전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기상청 측은 "이번 일본 지진은 4년 전 일어났던 동일본 대지진의 여진인 것으로 보인다. 1주일 안에 최대 규모 5에 가까운 흔들림을 동반한 여진이 일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