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뮌헨, 바르셀로나 3-2로 이기고도 결승 좌절…왜?
2015-05-13 06:17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레반도프스키의 골에도 뮌헨은 결승 진출에 좌절했다.
1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는 뮌헨에 2-3으로 졌다. 하지만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던 바르셀로나는 합계 5-3을 기록하며 뮌헨을 제치고 결승 진출 카드를 손에 넣었다.
이날 뮌헨은 바르셀로나보다 먼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6분 사비 알론소의 도움으로 메흐디 베나티아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뮌헨으로 승리가 기울어지는가 싶었다.
뮌헨은 후반전 힘을 내 58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73분 토마스 뮬러가 추가골을 넣었지만, 네이마르이 넣은 골로 인해 좌절을 맛봐야 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오늘(14일) 레알 마드리드-유벤투스 준결승 2차전 승자와 내달 7일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결승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