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바이오리브’ 장건강 프로바이오틱스 출시

2015-05-12 20:14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1위 기업 한국야쿠르트가 건강기능식품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브랜드 ‘바이오리브’를 론칭하며 장건강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바이오리브 장건강 프로바이오틱스는 한국야쿠르트의 특허유산균과 임상으로 증명된 8종의 100억 프로바이오틱스 조합으로 서양인에 비해 1m가 긴 한국인의 장 체질에 맞춰 설계됐다.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의 실험결과 파, 마늘, 양파 등의 향신료에 대해 우수한 생존율을 보이며 자극적인 음식 섭취가 많은 한국인의 장 체질에 더욱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야쿠르트는 생균의 생존력을 끌어올리는데 가장 집중했다. 상온에서 유통·보관되면서 생균이 사멸되는 점을 고려해 제품에 제조일자를 표시하고 유통기한을 타사제품 대비 훨씬 짧은 6개월로 대폭 단축했다. 

이와 함께 제품생산부터 보관, 유통, 고객 배송까지 철저한 냉장유통 시스템을 선택했다. 그 결과 식약처에서 정한 최대 보증균수인 100억마리의 프로바이오틱스를 마지막 한포까지 보증한다.

심재헌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장은 “바이오리브 장건강 프로바이오틱스는 46년의 프로바이오틱스 노하우를 갖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든 제품”이라며 “모유, 유아, 발효식품 등 다양한 분리원에서 특허 유산균을 갖고 있는 한국야쿠르트가 건강기능식품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의 가격은 1달(2gX30포) 4만4000원이며 브이푸드 홈페이지(www.vfoodmall.com)와 야쿠르트아줌마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바이오리브’ 브랜드 론칭을 시작으로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피부 보습과 주름 개선의 두가지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모유에서 분리한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HY7714’를 시작으로 다이어트, 아토피 등 맞춤형 기능성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