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동아리 문화대축제 개최

2015-05-12 16:42
-'Hi-Five(안녕 오월아)'라는 주제로...5월 14~15일 경상대 야외공연장 일원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 총동아리연합회(회장 임재영 애그로시스템공학부 3)는 5월 14~15일 이틀간 경상대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Hi-Five(안녕 오월아)'라는 주제로 동아리 문화대축제를 개최한다. 개회식은 14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총동아리연합회는 "멋진 공연과 각종 행사를 통하여 동아리 활성화와 화합, 소통, 발전뿐만 아니라 경상대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동아리 문화대축제를 개최한다"며 "진주지역 남녀노소 모두 참여하여 축제를 다같이 즐기면서 대학문화를 알고 서로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아리 문화대축제는 공연, 전시, 부대 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행사는 경상대 최고의 가수를 뽑는 '경상대학가요제'이며, 5월 14일 오후 7시 50분부터 야외공연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동아리 공연은 이틀 동안 계속된다. 밴드공연, 무술시범, 힙합공연, 국악공연, 댄스공연 등 동아리 회원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동료 학생들과 진주시민들에게 선보이는 무대다. 수의대 밴드, 식영 댄스팀, 의류학과 댄스팀, 악동, 기라성, 베이비스트링스, 남가람, 필램, 빛소리, 토네이도, 소리울림, 해양대 동아리, 햇귀, 래펄즈, 바로크 등이 무대에 오를 준비를 마쳤다.

사진, 그림, 장비 등을 전시하는 전시회에서는 대학생만의 젊음과 끼, 그리고 낭만을 엿볼 수 있다. 동전 던지기, 물풍선 던지기, 자음퀴즈, 노래 맞히기, 자유선언, '악' 게임을 비롯해 축제를 알리는 음악 공연도 마련했다. 초대가수로는 5월 15일 밤 10시 25분 'NS윤지'가 출연하여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