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통관표지 ‘QR 코드’ 新버전나와…병행수입차도 부착가능
2015-05-12 11:43
통관표지 위조방지 강화…안심구매 가능해져
수입차·태블릿PC 등 부착상표 699개 확대
수입차·태블릿PC 등 부착상표 699개 확대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위조방지 강화 등 병행수입물품에 부착하는 통관표지 ‘QR 코드’가 새롭게 변경됐다. 특히 아우디·BMW 등 자동차 및 차부품, 삼성·애플 태블릿PC 등에도 통관표지를 부착할 수 있어 안심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관세청은 내달부터 관세청 마크를 추가한 새로운 QR 코드 통관표지를 적용한다고 12일 밝혔다. 또 병행수입물품 통관표지 부착 상표도 기존 596개(66개 품목)에서 699개(89개)로 확대 공고했다.
새롭게 만들어진 QR 코드는 기존 QR 코드보다 복제가 어렵고 관세청 마크를 포함하는 등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착 상표도 확대됐다. 이에 따라 아우디·BMW 등의 자동차, 자동차 부품이나 삼성·애플의 태블릿PC 및 질레트(Gillette)·쉬크(Schick) 면도기에도 통관표지를 부착할 수 있게 됐다.
통관표지 부착대상 상표는 관세청 홈페이지 및 병행수입위원회(TIPA-PIS) 홈페이지(www.tipa-pis.org)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