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안 3건 위한 본회의…유승민 “국민 보기 부끄러워”
2015-05-12 10:00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소득세법 개정안을 비롯한 법안 3건과 외교·안보 관련 결의안 2건만 처리하고 산회하자는 야당의 요구를 불가피하게 수용한 데 대해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3건의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본회의를 열게 돼 국민 보기에 부끄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유 원내대표는 “법사위를 통과한 60여 개 법안이 있지만, 야당 원내대표와 법사위원장이 발목을 잡고 본회의에 넘기지 않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우리가 그동안 줄기차게 주장한 크라우드펀딩법, 하도급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관광진흥법, 의료법 등이 지금 상임위나 법사위에서 발목 잡혀 있다”며 “민생법안과 공무원연금법은 당연히 분리해 투 트랙으로 처리하는 게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야당을 설득하고 오늘 본회의에서도 더 많은 법안을 통과시키자고 설득했지만, 현재까지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유 원내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 협상과 관련해 “당분간 합의가 쉽지 않은 소강상태가 계속될 것”이라며 “새로운 협상의 길을 찾아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유 원내대표는 “법사위를 통과한 60여 개 법안이 있지만, 야당 원내대표와 법사위원장이 발목을 잡고 본회의에 넘기지 않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우리가 그동안 줄기차게 주장한 크라우드펀딩법, 하도급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관광진흥법, 의료법 등이 지금 상임위나 법사위에서 발목 잡혀 있다”며 “민생법안과 공무원연금법은 당연히 분리해 투 트랙으로 처리하는 게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사진제공=새누리당]
이어 “야당을 설득하고 오늘 본회의에서도 더 많은 법안을 통과시키자고 설득했지만, 현재까지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유 원내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 협상과 관련해 “당분간 합의가 쉽지 않은 소강상태가 계속될 것”이라며 “새로운 협상의 길을 찾아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