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러시아가 11일(현지시각) 지중해에서 '해상연합-2015(1)'이라는 이름 아래 합동군사훈련에 돌입했다. 21일까지 계속될 이번 해상훈련에는 양국의 최첨단 군함을 포함해 9척의 함정을 투입된다. 중국군은 북해함대 소속 054A형 미사일 호위함 웨이팡함, 린이(臨沂)함 등을, 러시아는 흑해함대 소속 순양함 모스크바함을 비롯해 각종 호위함과 상륙함을 투입했다. 11일(현지시각) 양국 해군이 러시아 남부 항만도시 노보로시스크에서 열리는 군사훈련 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