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지역 도의원 초청 시정 보고회 개최

2015-05-12 08:10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11일 경기도의회 성남지역 도의원 8명을 초청해 시정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시정 보고회에는 이 시장을 비롯, 부시장, 구청장, 국소단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해 시정 현안을 설명하고, 도비 보조사업 예산확보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경기도의 일방적인 도비보조사업 미지원 및 감액 통보로 성남종합스포츠센터 건립 중단, 이배재 도로 확장공사 중지 등으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설명하고 경기도 추경예산 심의 시 도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또 성남시에서 올해 추진하고 있는 현안사항 중 공공성 강화와 관련된 사업을 중심으로 시정현안을 설명하는 자리도 가졌다.

이 시장은 보고에서 “성남시는 ‘삶의 질 세계100대 도시 성남만들기’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시민안전을 위한 시민순찰대 시범실시,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성남형 교육지원사업 확대, 본시가지 재개발 주민부담 최소화, 분당 리모델링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기업하기 좋은 성남과 일자리 5만개 창출을 중점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도의원 초청 시정보고회는 지난해 10월 이후 두 번째 열리는 보고회로, 참석한 도의원 8명은 경기도 예산확보와 성남시 지역현안에 대해 진지하고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