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들었소' 고아성 "왔던 대로 나가겠다." 진영이 데리고 나갈 것이라 다부진 결의

2015-05-11 22:58

[사진=SBS 풍문으로들었소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이 제 발로 집을 나가려고 마음 먹었다.

5월11일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에서는 서봄(고아성)이 한정호(유준상) 최연희(유호정)으로부터 꾸중을 들은 뒤 제 발로 집을 나가려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정호와 최연희는 서봄에게 삼강오륜을 운운하며 서봄의 잘못을 꼬집었다. 이어서 “집을 나가라”고 선언했다. 이에 서봄은 이미 작정을 한 듯 “왔던 대로 나가겠다. 올 때는 진영이 뱃속에 있었지만 지금은 뱃속에 다시 넣을 수 없으니 데리고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이 모습에 한인상(이준)이 참을 수 있으면 조금만 더 참아보자고 했고 서봄은 고개를 저었다. 인상을 그러면 나도 같이 나가겠다고 선언했고 서봄은 “나 원래 올 때 너랑 같이 왔지만 혼자였고, 빈손이었어. 너 잘 생각해. 난 너까지 책임질 자신 없어.”라고 단호히 말했다.

한편, 한정호는 미리 양비서를 통해 파업 중인 보모를 데려오라고 말해 두었고, 서봄은 진영이와 나갈 것을 대비해 친정엄마를 대기 놓은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