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포브스차이나 선정 3년 연속 유명인 1위...한해 225억 벌어 수익도 '퀸'

2015-05-11 15:23

판빙빙. [사진 = 판빙빙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국 대표 여배우 판빙빙(範冰冰·33)이 중화권 최고의 유명인으로 선정됐다.

포브스 차이나가 11일 발표한 '2015년 중국명인방(中國名人榜)'에 따르면 판빙빙은 올해 1위에 이름을 올리며 3년 연속 최고의 자리를 지켜냈다고 시나위러가 11일 보도했다.

판빙빙은 지난 한 해 동안 스크린과 TV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한 해 동안 판빙빙이 벌어들인 수익만 1억2800만 위안(약 224억8500만원)에 달해 수익규모 면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저우제룬(周傑倫·주걸륜), 셰팅펑(謝霆鋒·사정봉), 청룽(成龍·성룡), 황샤오밍(黃曉明·황효명) 순으로 5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알리바바 주식으로 대박난 자오웨이(趙薇·조미)는 지난 한 해 5200만 위안을 벌었으며, 7위에 머물렀다. 최근 가장 주목받는 중화권 연예인으로 꼽히는 안젤라베이비도 33위를 차지해 지난해보다 21단계 상승했다. 그룹 엑소를 떠나 중국에서 활동 중인 루한과 크리스도 각각 37위와 42위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포브스차이나는 매년 전 분야를 통틀어 중화권에서 활동 중인 유명인들을 대상으로 중국명인방 100위를 발표한다. 연간 수입과 인터넷·신문 등 매체 노출 빈도를 기준으로 선정된다.